기업·판매원 수 줄고 매출·후원수당 늘고
2015년 후원방판업체 총매출 2조8000억원, 판매원 27만8000명
임흥열 기자 yhy@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1-03 10:06   수정 2016.11.03 10:57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 수와 해당 업체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후원방문판매시장 총 매출액 규모와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2015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정보 공개 대상 후원방문판매업자 수는 2,705개로 전년보다 147개(5.2%)가 감소했다. 참고로 후원방문판매업자는 아모레퍼시픽, 코웨이와 같이 본사(직영점)와 대리점이 모두 후원방문판매업자인 경우, LG생활건강 같이 대리점만 후원방문판매업자인 경우, 아이기스화진화장품 같이 대리점 없이 본사만 후원방문판매업자인 경우로 유형이 구분된다.

2015년 후원방문판매시장 총 매출액은 2조8,806억원으로 전년보다 523억원(1.8%)이 증가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주요 5개 사업자 및 소속 대리점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319억원(7%)이 증가한 2조1,019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후원방문판매업자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는 약 27만8,000명이며, 전년과 비교해 약 4만4,000명(13.8%)이 감소했다. 이는 후원방문판매업자 수가 전년에 비해 147개 감소하면서 등록 판매원 수도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등록된 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 수는 약 18만4,000명으로 전체 판매원 수의 66.3% 수준이다.

지난해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7,704억원으로 2014년보다 212억원(2.8%) 증가했다. 주요 5개 사업자 및 소속 대리점의 후원 수당 지급액은 전년보다 481억원(9%) 증가한 5,608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원 1인당 연간 평균 후원수당 수령액은 418만원으로 전년보다 56만원(15.6%) 증가했다.

후원수당 지급 분포 현황을 보면 상위 판매원으로의 수당 편중 현상이 전년보다 다소 완화됐다. 상위 1% 미만(약 1,800명) 판매원이 1년간 지급받은 후원수당 총액(657억원)의 비중은 전체 판매원이 지급받은 후원수당 총액(7,704억원)의 8.5% 수준으로, 2014년도의 10%보다 낮아졌다. 상위 1% 미만 판매원의 1인당 평균 수령액은 3,569만원으로 전년보다 1.2%(44만원) 감소한 데 비해 나머지 99% 판매원의 1인당 평균 수령액은 386만원으로 전년보다 15.7%(52만원) 증가했다.

한편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상조상품 등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소비자정책국 특수거래과 한경종 과장은 “이번 정보 공개는 소비자와 판매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후원방문판매시장에 건전한 거래 질서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위는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후원방문판매시장에서의 법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별 업체별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상단 메뉴 ‘정보 공개’ → ‘사업자 정보’ → ‘사업자 정보공개’→ ‘후원방문판매사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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