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이란에서 우리 화장품 전시회 열린다
10월 18~20일 테헤란에서 개최...중동국가 진출 교두보 기회
박재홍 기자 jhpark@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0-17 17:43   수정 2016.10.17 19:52
사상 최초로 중동국가 이란에서 우리 화장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식약처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스테그랄 호텔)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을 알리는 ‘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교류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주이란 한국대사관과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약처 권오상 화장품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동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는 증가하고 있으나 대다수 업체들이 이란 등 중동지역 화장품 규제정보와 브랜드 인지도 및 홍보경험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란 화장품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더불어 중동지역 최대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이란에 대한 국제적인 경제 제재가 완화되고 있어 화장품 등 소비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산화장품 전시회 개최 △한-이란 화장품업체 간 1:1 비즈니스 미팅 △이란의 규제 및 교역관련 기관 주요인사와 교류행사 △이란 식약청의 화장품 규제 설명회(이란 화장품 법규 및 수입허가 절차 등) △KOTRA 테헤란 무역관의 국내 업체 대상 시장 설명회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이란 한국대사관, KOTRA 테헤란 무역관, 대한화장품협회, 국내 화장품 업체(9개사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란에서는 식약청, 중소기업청, 무역진흥청, 이란 화장품협회 및 현지 화장품업체 30여곳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참가기업은 △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LG생활건강(코드, 캐시캣, 라끄베르) △잇츠스킨 △코스맥스 △코리아코스팩 △더우주 △유씨엘 △뉴앤뉴 △삼성인터내셔날 등이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번 화장품 전시회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이란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다른 중동국가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되고 국내 기업과 현재 규제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화장품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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