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녹차 폴리페놀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3억6,77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녹차 폴리페놀이 나타내는 다양한 효용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데다 일본과 서유럽 등에서 확연히 눈에 띄고 있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이 시장의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16일 공개한 ‘오는 2020년까지 녹차 폴리페놀 업계의 트렌드 및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각종 질병 수의 증가로 다양한 뉴트라슈티컬 제품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녹차 폴리페놀이 뉴트라슈티컬 소재로 주목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녹차 폴리페놀은 녹차와 우롱차, 홍차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어서 알쯔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들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녹차 폴리페놀은 아시아 각국에서 다량 소비가 이루어져 왔다. 일본과 중국은 녹차 폴리페놀 성분을 수출하는 주요국가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녹차 폴리페놀은 비타민의 작용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발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녹차의 항암효과는 갈산염 에피갈로카테킨(EGCG) 성분의 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240mL 분량의 녹차 한잔에는 200mg의 EGCG가 함유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의 경우 전체 녹차 폴리페놀 시장에서 3분의 2 이상을 녹차가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출가능한 폴리페놀 성분들의 함량이 가장 높은 덕분.
반면 두 번째로 점유도가 높은 우롱차는 16%를 점유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녹차의 경우 추출 가능한 폴리페놀을 30~40% 함유하고 있지만, 우롱차에서는 이 수치가 5~20%에 불과하다.
현재 녹차 폴리페놀은 항암제, 겸상 적혈구 빈혈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에 핵심적인 성분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난 2012년에 글로벌 녹차 폴리페놀 마켓의 4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3~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녹차 폴리페놀 시장이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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