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를 매일 섭취토록 한 결과 치명적인 腸 질환의 일종인 괴사성 장염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그렇다면 장내(腸內 일부 조직의 괴사를 유발할 수 있는 괴사성 장염이 조산아들에게서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증 및 치명적인 합병증을 수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ICU)에 입실한 조산아들의 6~7%에서 괴사성 장염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이 중 25% 정도는 끝내 생존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
호주 멜버른에 소재한 왕립여성병원의 수잔 E. 제이콥스‧수잔 M. 갈란드 교수 연구팀은 미국 소아의학회(AA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의학’誌(Pediatrics) 12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조기 출생한 신생아들에게서 발생한 후발성 패혈증에 미친 영향’.
연구팀은 총 1,099명의 조산아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위약(僞藥)을 매일 공급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시험대상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11년 11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체중 1,500g 이하로 임신 32주 이전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출생한 조산아들이었다.
또한 조산아들에게 제공된 프로바이오틱스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Bifidobacterium lactis), 스트렙토코쿠스 테모필루스(Streptococcus thermophilus),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ifidobacterium infantis) 등의 균주가 함유된 제품이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받았던 조산아들의 경우 괴사성 장염 발생률이 위약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50% 이하로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받았던 조산아들의 경우 전체의 2.0%에서 2기 이상의 괴사성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어 위약을 섭취한 그룹의 4.4%를 크게 밑돌았다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받았던 조산아들은 아울러 안전성 측면에서 별다른 문제의 소지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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