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세포를 시험관에 배양한 후 에너지 드링크를 투여한 결과 상처 부위가 봉합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만 그 같은 영향이 에너지 드링크에 함유된 카페인이나 타우린, 글루코스 등 핵심 함유성분들의 작용에 따른 결과는 아닐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에너지 드링크가 잠을 쫓거나 인지기능 및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들어 젊은 세대와 학생층을 중심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현실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세인트 메리대학 생물학부의 웨인 도일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식품‧화학독성학’誌(Food and Chemical Toxicology) 온-라인版에 지난달 게재한 ‘에너지 음료가 배양된 세포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도일 박사는 “에너지 드링크가 다양한 유형의 세포들을 대상으로 세포형태학 관점에서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의 연구팀은 카페인과 타우린, 글루쿠로노락톤, 비타민B, 글로코스, 인삼, L-카르니틴, 과라나, 시티콜린 등을 다량 함유한 2종의 에너지 음료를 선택해 이번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연구는 간엽(間葉) 조직과 상피(上皮) 조직, 그리고 뉴런세포들이 배양된 시험관 내부에 에너지 음료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간엽조직과 상피조직 모두 에너지 음료를 투여했을 때 용량에 비례해서 긁힌 상처가 봉합되는 데 소요된 시간이 연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실험용 쥐들이 배아 섬유모세포에 에너지 음료를 투여한 결과 접착용 세포체의 형성량과 증식력, 활성 등이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병아리의 전뇌(前腦) 부위에서 채취한 뉴런조직을 배양한 시험관에 에너지 음료를 투여했을 때에도 용량에 비례해 신경돌기의 성장이 저해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같은 상처 치유속도의 지연이 카페인이나 타우린, 글루코스 등 핵심 함유성분들의 개별작용이나 상호작용으로 인한 결과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음료에 함유된 성분들의 상호작용과 안전성 등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도일 박사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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