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3년에 걸친 장기간 동안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타민B群을 섭취한 그룹의 황반변성 발생률이 위약(僞藥) 섭취그룹에 비해 3분의 1 이상 낮게 나타났다는 것.
여기서 언급된 비타민B群이란 비타민B₆를 의미하는 염산염 피리독신(pyridoxine hydrochloride)과 비타민B12를 지칭하는 시아노코발아민(cyanocobalamin), 엽산(葉酸) 등을 말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특히 대규모 피험자들을 무작위 추출‧분류한 뒤 장기간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해 상관성을 관찰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브리검영 여성병원 예방의학과의 윌리엄 G. 크리스튼 박사팀은 ‘내과의학 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월호에 발표한 ‘여성들에게서 엽산, 피리독신 및 시아노코발아민 복합제 섭취와 노화 관련 황반변성의 상관성’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크리스튼 박사는 “이번 연구가 피험자 그룹을 여성들에 국한한 가운데 진행된 것이었지만, 남성들의 경우에도 동일한 결론이 도출되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서 시력이 약화되거나 실명하는 주요 원인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만 환자수가 2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
한편 이번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들이 발생할 위험요인들을 3가지 이상 안고 있는 40세 이상의 여성 5,4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비타민B群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황반변성 발생건수가 55건으로 나타나 대조그룹의 82%건을 상당정도 밑돌았을 뿐 아니라 실명(失明)에 가까울 정도로 중증이 나타난 케이스 또한 비타민B群 섭취그룹은 26건에 불과해 대조그룹의 44건와는 상당한 격차를 내보였다.
피험자들이 매일 섭취한 비타민B群은 엽산 2.5mg, 염산염 피리독신 50mg, 시아노코발아민 1mg이었다.
크리스튼 박사는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타민B群 섭취를 권고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육류와 가금류, 강화(fortified) 씨리얼, 콩, 견과류, 채소류, 시금치, 완두콩 등 비타민B群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빈번히 섭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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