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탓에 최고의 관심사로 ‘경제’가 꼽혔지만, ‘건강’이 양대 국내현안에 선정되었을 정도라는 것.
그렇다면 미국에서 매년 각종 비타민류와 기능식품(supplements)을 섭취하는 이들이 줄잡아 15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내용인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은 기능식품업체들의 협회 성격을 띈 단체로, 워싱턴D.C.에 소재해 있는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이 캐나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퍼블릭 어페어스社(Ipsos-Public Affairs)에 의뢰해 진행했던 온-라인 패널 조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CRN은 입소스-퍼블릭 어페어스측에 의해 지난해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2,013명의 18세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조사작업의 결과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능식품 소비자들은 “균형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사항목에 84%가 “그렇다”고 답변해 평소 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대조그룹의 68%와 비교할 때 상당한 격차를 내보였다.
기능식품 소비자들은 또 “규칙적으로 운동을 행한다”는 조사항목에도 62%가 “그렇다”고 밝혀 대조그룹의 50%와는 적잖은 거리감을 드러냈으며, “의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한다”는 조사항목의 경우에도 각각 73% 및 54%로 마찬가지 양상을 내보였다.
이 수치는 “항상 숙면을 취한다”는 항목과 관련해서도 각각 65% 및 59%로 차이를 나타냈으며, “기능식품 섭취가 건강한 생활을 위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는 항목의 경우 각각 95% 및 47%로 더욱 현격한 격차를 노정했다.
“경제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중요한 관심사”라고 답변한 이들의 경우 기능식품 소비자들은 60%에 달해 대조그룹의 57%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차이를 보였다.
특히 “건강이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중요한 관심사”라고 답한 이들은 각각 52%와 46%로 조사되어 양 그룹 사이에 분명한 벽이 존재함을 재확인시켰다.
이밖에도 조사내용 가운데는 사회안전, 교육, 환경, 이주 등의 현안들을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중요한 관심사라고 답변한 이들의 비율을 집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들 항목과 관련해서는 ‘교육’을 제외하면 모두 1~3%의 갭을 드러내는데 그쳤다.
CRN의 주디 블래트먼 홍보담당 부회장은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는 성향을 완연히 내보여 주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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