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성학회가 미국 신뢰성보증학회와 손을 잡고 GLP 선진화 등 국내 제약 등 생명공학 산업의 연구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선다.
한국독성학회(KSOT. Korea Society of Toxicology. 회장 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장)는 미국 신뢰성보증학회(US SQA. Society of Quality Assurance)와 학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10월11일 오전 10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체결한다.
학회 측은 “상대 기관인 US SQA가 우수실험실운영기준인 GLP 운영에 있어 전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근 한미 FTA 협약 타결 이후 제기되고 있는 국내 제약, 생명공학 산업계의 R&D 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 협상은 의약품 등에 관한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 GLP 등의 상호인정(MRA)을 위한 협력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US SQA는 전 세계 30개국, 2700여명의 제약, 농약, 산업, 화학 산업체 전문가와 전문 CRO, 대학과 규제기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학회.
FDA와 EPA ICH 등 전 세계적인 인허가 기관이 규정하고 있는 GLP 운영상 신뢰성보증(Quality Assurance) 활동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KSOT는 신약 등 생명공학 제품의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인 독성평가 연구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이러한 독성평가과정에서 진행되는 모든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인 GLP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 연계 등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연구 협력 △각종 학술행사의 공동 참여 △학회 소식지 등 정보 자료의 공유 및 교류 △다양한 학술 행사를 위한 인적 교류 등의 협력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KSOT 한상섭 회장은 “국내 생명명학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위해서는 이 분야 연구 기반 역시 글로벌 스탠다드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국내 R&D기반이 보다 더 선진화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술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독성학회는 MOU 체결식 후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연이어 개최한다.
‘한미 FTA 체결 이후의 GLP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LP Compliance in the US: Current Challenges and Controversies (SQA회장 Barbara Foy) △Promoting GLP Quality Assurance around the Globe (SQA Elliott Graham) △Forwarding Advanced GLP, -Past Current, Future in Japanese (GLPIQA회장 Yoshikasu Hasegawa) △KFDA 및 USFDA GLP의 차이점 비교를 통한 전략적 조화(안전성평가연구소 QAU팀 신천철팀장) △한미 FTA 체결에 따른 GLP-MOU Roadmap(KFDA 통상협상지원팀 이동희팀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