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인 섭취로 폐경기 제 증상 개선을...
안면홍조 발생빈도‧강도 감소 등 두드러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04 13:34   수정 2007.10.03 11:18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이 아마인(亞麻仁)을 분쇄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안면홍조(또는 체열감) 증상을 완화하는데 괄목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州 로체스터에 소재한 메이요 클리닉의 샌디야 프루티 박사팀이 ‘통합종양학회誌’(Journal of the 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의 요지이다.

이와 관련, 안면홍조는 피부홍조와 함께 심한 체열감, 다한(多汗), 오한(惡寒) 등을 동반할 뿐 아니라 수면장애, 불안, 초조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전형적인 폐경기 후 증상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그렇지 않아도 폐경기를 거치면서 회한과 상념에 빠져들기 쉬운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골칫거리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프루티 박사는 “아마인 섭취를 통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프루티 박사팀은 안면홍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면서도 유방암 위험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에스트로겐 요법제 복용을 원치 않는 21명의 폐경기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분쇄한 아마인 40g을 매일 섭취토록 하는 시험을 6주 동안 진행했었다.

6주가 경과한 뒤 연구팀은 안면홍조 증상의 발생빈도와 증상의 강도(强度) 등을 수치화시켜 면밀히 평가했다.

그 결과 6주가 지난 뒤 안면홍조 증상의 발생빈도가 50%나 감소했을 뿐 아니라 발생빈도와 증상의 강도을 합쳐 수치화한 점수의 경우 평균 57%나 하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피험자들은 정서적으로나 관절통, 근육통, 오한, 다한 등의 증상도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개선되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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