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의료계의 반발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오는 31일 전국적으로 성분명처방 반대를 위한 휴진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20일부터 열흘간 국립의료원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다.
의협 주수호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의사 진료권에 대한 침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와 관련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첫날 경고파업을 단행하는 방안을 24일 시도의사회장회의 및 31일 비상총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또 경고파업 이후 시범사업이 계속 진행될 경우 투쟁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이는 오는 9월 8∼9일 열리는 '2007 지역·직역 임원 워크숍' 및 이후에 열릴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협은 내년도 수가계약과 관련, 5개 유형별 수가계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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