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빗겨간 의약품 고용시장, 종사자·사업장 늘었다
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분석 발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 94만여명…전년동기대비 3.2% 늘어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6-25 06:00   수정 2021.06.25 06:48
코로나19 여파에도 2020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시장에 한파는 없었다. 코로나19 이전인 전년동기보다 종사자 수, 신규 일자리, 사업장 수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종사자 수와 사업장 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같이 발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94만9,33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2%인 2만9,441명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수 356만3,304명 중 0.9%인 3만1,858명이 줄어든 제조업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또한 보건산업 전체 신규 일자리 창출은 7,682개로 전년동기대비 1.1%인 85개 늘었고, 사업장 역시 1.8%인 1,377개소 증가한 7만7,100개소로 집계됐다.
 
성별 종사자는 여성이 74.4%인 71만명, 남성이 25.6%인 24만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종사자는 ▲20대 이하 27만1,000명(28.5%) ▲30대 26만2,000명(27.6%) ▲40대 21만9,000명(23.1%) ▲50대 이상 19만8,000명(20.8%) 순으로, 20~50대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는 ▲30~300인 미만 37만6,000명(39.6%) ▲30인 미만 34만4,000명(36.2%) ▲300인 이상 22만8,000명(24.1%) 순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종사자 수 늘고 신규 일자리 줄어 
의약품 분야의 2020년 4분기 종사자 수는 7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4%인 2,5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539개로 전년동기대비 13.3%인 83개 감소했다. 의약품 분야 사업장 수는 674개소로 전년동기대비 5.4%인 35개소 늘었다. 

의약품 분야의 2020년 4분기 성별 종사자는 남성이 66.9%인 5만명, 여성이 33.1%인 2만5,00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았다. 

연령별 종사자는 ▲30대 2만8,000명(37.9%) ▲20대 이하 2만2,000명(29.2%) ▲40대 1만7,000명(22.5%) ▲50대 이상 7,8000명(10.5%)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는 ▲300인 이상 4만5,000명(60.8%) ▲30~300인 미만 2만6,000명(35.0%) ▲30인 미만 3,000명(4.2%) 순으로, 10명 중 6명은 300인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 신규 일자리 증가 20% 육박
2020년 4분기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는 5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3%인 1,700명 늘어났다. 특히 신규 일자리 창출은 643개로, 전년동기대비 19.1%인 103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수는 5,800개소로 전년동기대비 3.5%인 195개소 늘었다. 

2020년 4분기 성별 종사자는 남성이 59.8%인 3만2,000명, 여성이 40.2%인 2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종사자는 ▲30대 1만7,000명(31.1%) ▲40대 1만4,000명(26.9%) ▲20대 이하 1만2,000명(23.3%) ▲50대 이상 1만명(18.7%) 순이다.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는 ▲30~300인 미만 2만6,000명(48.2%) ▲30인 미만 2만2,000명(40.4%) ▲300인 이상 6,100명(11.5%) 순으로, 30인 미만 사업장과 300인 미만 사업장 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화장품, 종사자 수 177명↓…종사자 10명 중 6명 20~30대 
2020년 4분기 화장품 분야 종사자 수는 3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5%인 17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 창출은 362개로 전년동기대비 7.4%인 25개 증가했다. 사업장 수도 1,600개소로 전년동기대비 5.0%인 78개소 늘었다. 

성별 종사자는 여성이 57.1%인 2만1,000명, 남성이 42.9%인 1만6,000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종사자는 ▲30대 1만3,000명(36.0%) ▲20대 이하 9,600명(26.1%) ▲40대 8,100명(22.0%) ▲50대 이상 5,900명(16.0%) 순으로, 종사자 10명 중 6명은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는 ▲30~300인 미만 1만6,000명(43.6%) ▲300인 이상 1만4,000명(37.0%) ▲30인 미만 7,000명(19.4%)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여성이 남성보다 4배 많아
2020년 4분기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 수는 78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4%인 2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일자리 창출은 6,138개로 전년동기대비 0.7%인 40개 늘었고, 사업장 수는 6만9,028개로 전년동기대비 1.6%인 1,070개소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의료서비스 성별 종사자는 여성이 81.5%인 63만9,000명, 남성이 18.5%인 14만5,000명으로 여성이 4배 많았다. 

연령별 종사자는 ▲20대 이하 22만7,000명(29.0%) ▲30대 20만3,000명(25.9%) ▲40대 18만명(22.9%) ▲50대 이상 17만4,000명(22.2%)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는 ▲30인 미만 31만2,000명(39.8%) ▲30~300인 미만 30만8,000명(39.3%) ▲300인 이상 16만4,000명(20.9%)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0년 4분기 제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0.9%인  3만1,858명 감소한 356만3,30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일자리 창출은 전년동기보다 7.1%인 717개로 늘어난 1만847개, 사업장은 2.9%인 8,980개소 증가한 34만9,822개소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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