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WSI, 대표이사 박정섭)와 IBKS제10호스팩(299170)이 10월 13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더블유에스아이와 IBKS제10호스팩 합병비율은 1: 6.0070000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6일이며 합병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의약품 유통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수술 시 필요한 국소지혈제 △혈액대용제 △척추 수술과 관련된 유착방지젤 △뼈 지혈제 △경성척추경 등 판권을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미국 회사인 박스터에서 수입한 국소지혈제 ‘플로실(Floseal)’은 젤라틴과 휴먼 트롬빈으로 구성된 지혈제다. 외과 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을 단시간(60초 이내)에 지혈 할 수 있는 등 효과로 지난 2018년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회사 혈액대용제인 ‘플라즈마 라이트(Plasma-Lyte148)’는 인간 혈장과 동일한 전해질로 구성돼 순환 혈액량 및 세포 외액 보정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향후 일회용 내시경, 일회용 수술용 드릴과 봉합키트와 드레싱키트 등 수술 소모품을 개발해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