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랩코리아-길병원, 코로나19 예방 양해각서 체결
‘SD 999 항균코팅’ 장기적 항균 효과 봬
박선혜 기자 loveloves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10 17:22   

차세대 항균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는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과 지난 9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의 외래안심진료소 전체(현관, 진료실, 화장실, X-ray실), 선별진료소 전체 공간(컨테이너, 음압격리실 진입공간)과 교차감염 위험이 있는 본관 엘리베이터에 ‘SD999 항균코팅’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SD999 항균코팅’은 에스디랩코리아가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5개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SD(Spike Defender) 솔루션’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의 일회적이며 화학적인 소독 방역과 달리 한번의 항균코팅으로 3~6개월간 항균 스파이크가 유지되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공간에서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항균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한국 환경부로부터 허가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치과대학, 수의과대학 및 중대형 치과병원, 클리닉, 등에 서비스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1~4터미널 같은 항공교통기관 등 다중이용공간의 장기지속형 항균에 사용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감염관리센터에서의 중증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장기적 공간항균 방법으로 SD솔루션의 항균코팅 효과를 연구하던 중 코로나 19사태가 발생했고, 현장 방역의 최일선인 선별진료소, 외래안심진료소 등 유동인구가 많고 교차감염 위험이 존재하는 곳에 우선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천대 길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서 코로나 19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료진과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진료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는 “차세대 항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의료기관의 안심 진료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천대 길병원과 향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코로나 19 사태로 다양한 다중이용공간 관련 기관에서의 문의가 많은 상태지만 국민건강에 가장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최우선으로 협력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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