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6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인 울산 현대 이근호(35) 선수가 축구인을 대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약품 후원으로 1억 1000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태반영양제 브랜드 ‘이라쎈’을 비롯한 의약품,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의료지원에 필요한 필수물품을 후원하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이라쎈은 면역력 증감 제품으로, 2003년 ‘사스(SARS)’ 확산 당시 예방약으로 주목받으며 중국 인민일보(2003년 5월2일자)에 효능이 소개됐다.
이근호는 “국내 축구팬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다.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협에서 벗어나 경기장에서 만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근호에 앞서 프로골퍼 김효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축구선수 이승우,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방송인 현영 등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차례로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기부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등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활동 중이며, 현재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