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7, 20~23번 환자 역학 조사 경과 공개
중국 포함한 동남아 여행 시 각별한 주의 당부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06 14:42   수정 2020.02.06 14:56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17번째, 20번째, 21번째, 22번째, 23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17번째 확진자(37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88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음식점, KTX 등을 이용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20번째 확진자(41세 여자, 한국인)는 15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족)로  자가격리 중 목 불편함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내원(2월 5일)하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21번째 확진자(59세 여자, 한국인)는 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 (지인)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내원(2월 5일)하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번째 확진자(46세 남자, 한국인)는 1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가족)로  자가격리 중 가족접촉자 검사 결과 확진되었다.

23번째 확진자(57세 여자, 중국인)는 중국 우한시에서 1월 23일 국내로 입국한 자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입국자(1월 13일~1월 26일) 정보를 지자체에 명단 통보하여 관리토록 하였으며, 위 사례는 서울시가 연락처 및 주소지가 불분명한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경찰청 협조를 통해 소재지를 파악 후 조사하여 확인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중국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여행객이 귀국 후 발병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동남아 여행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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