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프라운호퍼, 암 조기진단 솔루션 나서
암 치료 펩타이드 개발 및 효과 평가 위한 글로벌 연구 수행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22 14:30   수정 2019.10.22 16:30

 

단백질체학(Proteomics,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기술개발기업 (주)베르티스(대표 한승만)가 21일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IZI 연구소와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는 유럽 및 독일을 대표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의 세포치료 및 면역학 연구소다. 프라운호퍼 그룹 생명과학 분야(Fraunhofer Group for Life Sciences)를 구성하는 7 개의 계열 연구소 중 하나로 암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면역 연구 및 조기진단 등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프라운호퍼 IZI 연구소에서 베르티스의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먼저 관심을 표명해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향후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진단 기술 분야 연구협력, △양 기관의과학 연구자료 교환, △임직원 방문교류, △공동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개최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와 학술정보교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유럽인(독일인)과 아시아인(한국인) 환자의 종양 표지자 발현에 대한 비교 연구 △혈청 종양 표지 조사 및 조기 진단 예측 알고리즘 개발 △치료 펩타이드 개발 및 효과 평가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인증 획득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베르티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프라운호퍼의 탁월한 연구 능력에 기반한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의 진단 분야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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