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Gut’ 출시
NGS 활용해 장내 전체 미생물 한 번에 검사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21 09:25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21일,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Gut(greenbiome Gu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장내 미생물이 비만,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대장 용종, 각종 암, 자가면역질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과도 연관성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그린바이옴 Gut’검사는 최신 유전자 분석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방법(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을 활용하여 한정적인 몇 가지 장내 미생물만을 검사하는 기존 장내 미생물 검사에 비해 장내 전체 미생물을 한 번에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장내 미생물의 전체적인 다양성과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균형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철저한 질 관리와 높은 데이터 생산량을 통해 해상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검사항목으로는 △장내 미생물 밸런스 검사(장내 미생물 균형지수∙다양성 지수∙유익균/유해균 분포∙장유형) △질환 검사(비만∙과민성 장 증후군∙만성질환∙동맥경화∙육류섭취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대장용종∙우울증∙류마티스 관절염)가 있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우리의 신체는 수많은 장내 미생물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며 “‘그린바이오 Gut’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파악하고, 식이요법 등 맞춤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등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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