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총파업 강행 의결…3월 3일부터 시작
전국의사 대표자 "협의체는 불참, 정부 입장변화 지켜볼 것"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12 07:01   수정 2014.01.12 07:05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1일 오후 4시 반부터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의사 지도자 400여명이 참석, 오후 4시부터 5시반까디 출정식을 갖고, 5시 반부터는 11시까지 비공개 분과토의를 실시하고, 11시반부터는 분과토의에 대한 종합토의를 12일 새벽 1시 반까지 진행 했다.

의사협회는 회의결과, 정부에게 엄중한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 기한을 두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의결했다.
 
전국의사 대표자들은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쟁에 대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법 개정안과 투자활성화대책 등 영리병원 추진을 반대하며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했다.

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 전문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추진 강행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것은 관치의료의 전형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진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게 엄중한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 기한을 두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의결했다.

전국의사 총파업의 시작일은 오는 3월 3일로 결정되었으며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유보될 수 있다.

의협은 정부측이 제안한 민관협의체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의료계의 요구를 협의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체를 정부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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