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대학, "기술개발 눈높이 맞춰야"
남두현 영남대 약대 교수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0-26 10:04   수정 2007.10.26 10:30

 "제약사는 대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대학은 제약이 원하는 이윤창출이 가능한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합니다."

남두현 영남대 약대 교수는 지난 24일 양재동 aT센터 '대학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에서 "그간 대학과 제약사의 공동연구가 원할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이 대학에서 무슨연구를 하는지조차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두현 교수는 "연구하는 대학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제약사가 상호 협력한다면 신약개발을 비롯한 기술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대학이 연구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에 알리고, 기업과 대학의 협력관계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 교수는 "기업은 이윤창출이 가능한 기술에 투자하는 만큼  기업이 보는 시각이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대학에서 연구ㆍ개발ㆍ유통을 다 한다는 것은 재정적 어려움을 떠나 실패 등 위험요소가 높아 제약사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는 이날 '마 또는 산약의 유산 발효약을 함유하는 변비 예방 및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마 또는 산약을 주성분으로 유산발효약을 만들어 랫트에서 정장효과, 체중증가 억제효과 및 변비예방 효과를 나타내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허출원된 기술로, 한국야쿠르트 등 요쿠르트 생산업체, 식품생산업체와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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