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약대생 약활 후 보낸 편지
8월 1~5일간, 경남 산청군 마을회관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8-14 15:10   수정 2007.08.16 08:41

" 농사일 도와주고 약 나눠준다는 말만 듣고 떠났던 약활.
  처음에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일을 하는게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났습니다.

  시원한 집에서 편히 쉴 수도 있는데 굳이 이 고생을 왜 사서 하고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할때마다 수고한다고 격려해주시는 동네 어르신들을 볼때마다,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학우들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무료진료활동 때는 실내가 더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했지만,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이었기에 즐겁기만 했습니다.
  강의실에서 배우던 지식과는 달랐고 졸업 후 하게 될 일을 미리 체험하게 된 값진 경험이 
었습니다. "
                                                                                                          
-경성대 약학과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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