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페이즈원사이트, 임상시험센터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임상시험센터 전문화·차별화 전략 실현 및 글로벌혁신특구 활성화 협력 약속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7-08 10:06   
왼쪽부터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김정훈 본부장,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페이즈1싸이트 백승재 대표, 김석란 이사, 한혜선 이사. © 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4일 베스티안 서울병원 5층 회의실에서 페이즈원사이트(대표 백승재)와 임상시험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티안재단이 운영중인 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오송병원 임상시험센터 2곳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으로 마련됐다.

먼저 임상시험센터 활성화를 위해서 임상시험 수주 및 전문화를 위한 의료진 등 전문 인력 지원, 수주한 임상시험의 수행과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센터 Quality Management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충북 오송에 위치한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내에서의 차별화된 임상시험센터의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페이지원사이트는 베스티안 병원내에 오피스를 운영하며, 특구 참여업체와의 연구자임상시험관련 각종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페이즈원사이트(Phase1Site)는 초기임상개발에 특화된 임상시험 실시 지원기관으로, 국내를 포함한 해외 임상시험의 기획, 운영 및 관리뿐만 아니라, 의뢰자로서 미국 및 유럽 규제기관에 신약 임상시험 신청서(IND) 작성 및 검토 그리고 신약 허가 신청서(NDA/BLA) 작성 및 검토와 그에 수반된 BIMO 실사(Bioresearch Monitoring Inspection)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된 회사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환자 모집 방안을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수집하는 자료의 정확성 및 무결성을 보장하고자 임상시험 실시 기관의 질적 관리를 향상 시키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의뢰사에는 빠른 임상개발 및 인허가를, 임상시험 실시 기관에는 향상된 관리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임상 시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센터가 차별화전략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의 경우 첨단재생바이오기업과의 병원중심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혁신 특구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한 만큼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베스티안재단 임상시험센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났다"며 "특히 오송 임상시험센터는 첨단 재생 바이오기업과의 협력방안 마련과 상생발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이즈원사이트의 백승재 대표는 “신약개발 경험을 통해서 국내 임상시험시장이 글로벌화, 세분화, 전문화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의 하드웨어와 페이즈원사이트의 임상전반에 대한 노하우라는 소프트웨어가 만나서 국내 초기 임상시험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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