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와 약국인력관리 전문업체인 에듀팜이 31일 약사회관에서 ‘파견약사·직원 등 약국인력 공급과 약국전산·행정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약사회 회원약국에서 파견약사나 직원이 필요할 때 빠른 지원과 약국 전산·행정 교육을 제공하는 등 개별 약국에서 떠안는 부담을 줄여 약사권익 증진과 약국환경 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신입약사와 기존약국직원을 대상으로 각 대상별 교육도 1년에 2회씩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처방전 보험체계와 본인부담금 계산 △100/100 비급여 약품의 차이와 주의사항 △거래명세서 입력방법 △개인정보보호법과 증빙서류 발급 시 주의사항 △마약류통합관리, 당뇨소모성재료, 금연지원사업 등 약국행정 전반에 관해 다룬다.
변정석 회장은 “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으로 급하게 약사나 직원이 필요해 난감했던 경우가 한번쯤 있었을 것”이라며 “급작스런 상황에 회원들이 혼자서 당황하고 헤매지 않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회원들이 약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안심하고 약사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