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최근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됐다.
여야 합의로 구성한 인구특위는 정부의 저출생·인구절벽과 지방소멸 관련 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5선 김영선 의원(국민의힘)이 선임됐다.
인구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10인(강득구·김상희·민홍철·송재호·양기대·윤재갑·이원택·최혜영), 국민의힘 7인(김영선·김승수·서정숙·유경준·이종성·황보승희), 정의당 1인(류호정) 등 모두 18명이다. 간사에는 각각 이달곤(국민의힘),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뽑혔다.
인구특위는 조금준 교수가 고위험 및 다문화가정 임신·출산지원, 미혼모 및 청소년 산모지원 등 산모 진료에 힘쓰고,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산모의 건강증진과 산과학 발전에 헌신해온 모습을 높이 사 자문위원에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앞으로 산부인과 의사로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위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온 것은 물론,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TFT,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