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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질캡슐 1위 기업 알피바이오가 ‘커큐민(강황추출물)’을 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핵심 트렌드와 맞물려, 화학적 케미칼 성숙기를 지나 자연에서 얻는 식물성 추출물 기반 제형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사업을 다각화하고 ESG 경영 강화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섭취 편의성과 섭취 지속률을 높이는 난이도 높은 특허 기반 제형 기술을 확보했다. 40년 역사 기반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안전성 공정을 토대로, 인지(Brain), 관절(Joint), 운동 회복(Active nutrition), 대사(Metabolic) 등 커큐민 관련 글로벌 4대 소비자 트렌드 축과 정제·분말·젤리(젤리스틱, 블리스터 젤리) 제형을 믹스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국내에서는 시니어·리커버리(회복) 라인을 적용하고 해외에서는 클린라벨·내추럴 지향 소비층에 집중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커큐민 시장 규모는 2024년 9,890만 달러(약 1,380억원) 오는 2030년 1억 9,970만 달러(약 2,780억원)으로 연평균 12%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성장 요인은 ▲항암, ▲항산화, ▲항염과 같은 특성에 기인한다.
강황추출물은 최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 관절·연골 건강 기능성이 인정됐으며, 시니어·재활 포지션의 제도적 명분이 강화됐다. 이에 알피바이오는 인지기능 개선 부문 개별인정원료 획득을 위해 최근 기능성 평가를 완료한 상태다.
알피바이오는 비동물성 원료 기반, 무부형제 및 무합성 정제 기술 개발 등 글로벌 표준의 자연친화적 제형 설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재활용 가능 포장재 전환을 추진한다. 또 비건·저자극 콘셉트와 지속가능 패키징을 결합해 ESG-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특히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미각 순응도가 높은 젤리스틱∙블리스터 젤리 제형을 통해 첫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섭취 지속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알피바이오는 처방기술-원료-피막-성형-건조-포장 전 공정에 대한 차별화된 공정 표준화를 구축하고, 중금속·잔류용매·미생물 등 공정서 기준보다 엄격한 정밀 패널 검사를 내재화했다. 고함량 커큐민의 글로벌 이슈 등 선제적 안전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핵심 경쟁력은 커큐민의 낮은 체내 흡수율이라는 고질적인 약점을 해결하는 독보적인 제형 기술력에 있다”라며 “원료가 가진 본연의 가치에 섭취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제형화 기술을 접목시켜 건강한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의약품 GMP 기반 설비와 특허 제형 기술을 확보한 신뢰성으로 D2C 및 HCP(전문가 권장) 프로그램 연계해 매출 확장성을 동시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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