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75개사 상반기 연구개발비 지출 평균 61억…전년比 19.7%↑
LG생건,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H, 코스맥스, 메디톡스 順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9 13:00   수정 2025.09.09 13:46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 75개사(코스피 15, 코스닥 55, 기타 외감 5)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지출한 평균 금액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51억원 대비 19.7%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2%로 전년동기 2.9% 대비 0.3%P 상승했다.


△ 2025년 상반기 누적 연구개발비 지출 규모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에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813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816억원 대비 0.4% 감소한 액수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5%다. 

2위는 711억원을 사용한 한국콜마다. 전년동기 672억원 대비 5.8% 증가했고, 비중은 5.1% 수준이다. 3위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6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707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며, 비중은 3.1%다. 

4위는 코스맥스. 581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엔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4.8%. 5위는 메디톡스로 221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206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비중은 17.6%다.

6위는  파마리서치로 171억원을 지출했다. 자산인식이 3억원 감소하고 비용인식이 61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112억원 대비 52.1% 증가했다. 비중은 6.6%다. 7위는 제테마로 자산이 55억원 증가하고 비용이 2억원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54억원 대비 98.7% 증가했다.  비중은 29.7%.

8위는 클래시스로 106억원을 지출했다. 자산이 3억원 감소하고 비용이 27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83억원 대비 29.0% 늘었다. 비중은 6.6%다. 9위 애경산업은 101억원을 연구비로 사용했다. 전년동기 86억원 대비 17.5% 증가했으며 비중은 3.1%.  10위 코스메카코리아는  85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85억원 대비 24.5% 증가했다. 비중은 3.0%. 75개  화장품기업 상반기 연구개발비 지출 평균은 61억원이다.


 

디와이디, 삐아, 셀트리온스킨큐어, 제로투세븐, 제이준코스메틱은 연구개발비 관련 지출이 '0'원으로 나타났다. 에코글로우는 연구개발비 금액을 공시하지 않았다.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 전년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 규모가 전년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국비엔씨다. 19억원을 사용 전년동기 8억원 대비 152.3% 증가했다. 비중은 3.9%. 

2위는 아이패밀리에스씨로 12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6억원 대비 108.3%  증가했다.  비중은 1.0%. 3위 제테마의 증가율은 98.7%. 연구개발비 규모는 108억원이며, 비중은 29.7%다.

 4위는셀바이오휴먼텍이다. 증가율은 71.7%.   전년동기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가했다. 비중은 1.4%. 5위는 케이엠제약으로 증가율은 65.7%. 전년동기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었다.  비중은 5.5%. 

6~10위는 에스바이오메딕스(60.5%), 파마리서치(52.1%), 원익(50.8%), 지에프씨생명공학(32.4%), 제닉(31.7%)이다.  

△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지출한 연구개발비가 매출액 대비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에스바이오메딕스였다. 비중은 47.1%로 기업평균(3.2%)의 10배가 넘는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44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60.5% 증가했다. 

2위는 제테마. 비중은 29.7%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108억원. 3위는 메디톡스.  비중은 17.6%, 규모는 221억원으로 전년동기 206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4위는 지에프씨생명과학으로 비중은 10.5%. 전년동기 7억원에서 32.4% 증가한 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5위는 코스온. 비중은 10.3%. 13억원을 지출해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8.6% 감소했다.

6~10위는 라파스(8.7%),  아스테라시스(8.1%), 케어젠(7.4%), 클래시스(6.6%), 파마리서치(6.6%)다. 75개 화장품기업 상반기 연구개발비 비중 평균은 3.2%다.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 전년비 상승률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기업은 제테마다. 증가율은 13.9%p였다. 

2위는 코스나인, 상승률은 3.1 %p.  당기 매출이 6억원 감소하면서 비중이 증가한 경우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전년동기와 같은 2억원이다.  3위는 제이투케이바이오로 상승률은 2.5%p. 전년 8억원에서 28.0%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4위  케이엠제약의 상승률은 2.4%p.  전년동기 2억원에서 4억원으로 65.7% 증가했다.  5위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상승률은 2.3%p.   전년동기 7억원에서 9억원으로 32.4% 늘었다. 

6~10위는 한국비엔씨(2.0%p), 에스바이오메딕스(1.0%p), 애경산업(0.6%p), 세화피엔씨(0.6%p), 한국화장품제조(0.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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