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16일부터 마그밀정 희망약국 균등 공급
신청약국에 1000정 한 병씩 순차 공급 예정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1-12 10:11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의약품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그밀정에 대한 약국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신청약국을 대상으로 순차적 공급 계획을 밝혔다.

마그밀정에 대한 신청 접수는 지난 10~11d일 이틀동안 수요 조사 문자에 포함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청 약국당 1000정 1병이 공급된다. 

취합된 마그밀정 신청약국 명단은 삼남제약을 통해 약국이 지정한 권역별 도매업체로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번 조치가 아세트아미노펜이나 감기약 못지않게 마그밀제제 공급이 어려웠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삼남제약과 지속적으로 공급 모니터링과 해결 방안 논의를 진행해 온 결과라고 전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공급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약국 수요조사를 통해 펜잘이알서방정을 균등하게 공급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은 “의약품 공급 부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약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슈도에페드린제제 공급 부족 등 의약품 부족 상황을 해당 제약사와 보다 더 협력을 강화해 약국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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