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6일 2022 공공심야약국 사진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공심야약국 사진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됐다.
사진공모전에는 총 835점의 사진이 출품돼 예비심사와 1차 및 2차 심사 과정을 거쳐 본상 7점과 입선 33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최고 영예인 대상은 김혜정 씨가 출품한 ‘어둠 속에서 찾은 안도의 한숨’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회는 충남 홍성군에 소재한 보령약국을 배경으로 환자가 심야시간 약국을 나서는 장면이 의미있게 담겼다고 평가했다.
금상으로는 ‘밤에도 걱정 없어요’를 주제로 한밤에 아이를 안고 공공심야약국에 들어서는 사진을 출품한 강성욱 씨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공동 은상으로는 ‘꺼지지 않는 불빛’과 ‘기억해두세요. 공공심야약국!’을 비롯해 공동 동상은 ‘심야시간 지역주민의 등불’, ‘안도’, ‘야 밤에두~ 약사님이?’ 등을 주제로 출품한 사진들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총 상금은 1,180만원으로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의 상금과 대한약사회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되고 입선 33개 작품에 대해서는 각 10만원과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갑현 심사위원장(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공공심야약국에 관심을 갖고 사진을 출품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한국사진작가협회로부터 사진작가 두 분을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대한약사회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심야약국의 법제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공심야약국 공모전 본상 7점의 시상은 11월 6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8회 대한민국약사 학술제를 통해 진행되는 한편 본상과 입선 작품에 대해서는 공공심야약국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