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업무에 최적화된 사무원을 배출하기 위한 인재양성 교육과정이 다시 진행된다.
한양여자대학교는 지난 1일 ‘약무행정사무원 교육과정’ 제5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한양여자대학교 행정실무과(이희창 학과장)가 지난 2017년도부터 특별과정으로 신설, 진행해 온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기째 진행되고 있으며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고 한다.
교육내용은 약국행정학, 약국전산학, 약국관리학, 약국용어, 약국의사소통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됐고,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예방을 위해 실습교육은 없이 이론교육으로만 진행된다.
학생들은 200시간의 정식 교과과정을 통해 약국전산을 비롯한 약무행정 전반을 습득하고 수료식을 마치면 바로 약국에 취업할 수 있으며 커리큘럼과 강사진은 모두 약국체인 위드팜의 자문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이희창 학과장은 “한양여대 행정실무과는 산업현장 맞춤형 적격 인재의 양성과 취업 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실용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국내 대학에서 최초로 생긴 약무행정 교육과정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약국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국민들이 더욱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받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수료 후 약국 취업이 바로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