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감사단이 한약사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전영구·권태정·박형숙·이태식 감사)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2021년도 상반기 대한약사회 회계와 회무 전반에 걸친 감사를 진행하고 ‘2021년도 상반기 감사 결과’를 제출했다.
감사단은 지도사항으로 약사면허신고제 도입에 따른 회원불편을 최소화해 제도의 수용성을 제고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과 한약사 문제, 약 배달 확산 저지, 대체조제 활성화, 재고의약품 반품, 주사제 조제수가 개선, 소포장 의약품 확대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사업에 전국 모든 약국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2022년도 약국 조제수가 3.6% 인상으로 3년 연속 1위 달성과 역대 최고인상율을 거둔 성과에 대해 격려하면서, 약사행위의 전문성이 수가보상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국서비스 보상체계 개선 연구 및 제도화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밝혔다.
감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공사가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점에 대해 격려하고 향후 회관 종합보수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임 집행부에서 적법한 절차 없이 사용된 ‘의약품정책협의회 기금’에 대한 원상회복과 함께 약사윤리위원회 회부 및 법적조치 진행에 대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사항(2021.5.25.)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제반조치를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