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오는 11월 1일 개막하는 ‘제6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 대한 온라인 간담회를 28일 개최했다.
오인석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제의 특징에 대해 “고령화, 감염병, 전문화 등 카테고리별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감염병 같은 경우 약사가 꼭 알아야 할 윤리적이고, 학술적인 부분을 비롯해 정책적인 부분도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코로나19와 백신, 감염병 상황, 전 세계 거버넌스 등이 망라해 관련 지식을 축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제가 연수교육을 대체할 수 있기는 하지만 연수교육을 이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듣고 싶어할 강의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감염병, 고령화 시대에 약사의 전문화’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의 강의는 고령화, 감염병, 전문화, OTC&건기식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고령화와 관련해 △유기연 동덕여대 교수의 ‘심부전’ △김혜진 경기도약 학술이사 ‘탈모’ △김명철 대약 학술위원 ‘요실금’ △김은주 대약 한약정책이사 ‘노인 면역과 한약제제’ △이윤정 단국대 교수 ‘이상지질혈증’ △정경혜 대약 학술이사 ‘골다공증’ 발표가 진행된다.
감염병과 관련해서는 △최경희 순천대 교수 ‘염증성 장질환’ △최평균 서울대의대 교수 ‘Covid-19 특성, 치료제, 백신의 개발 동향’ △배현 팜클래스 한방전문강사 ‘한방 감기제제’ △성백린 연세대 교수 ‘백신의 세계동향과 국내 개발 방향’ △주상훈·이향이 대약 국제위원 ‘국경없는 감염병과 보건협력 거버넌스 구축 필요’ 등이 마련됐다.
전문화 부문에서는 △서경현 삼육대 교수 ‘노인과 사회, 노인상담커뮤니케이션’ △장선미 가천대 교수 ‘국내외 지역사회 중심 약물관리 체계 현황과 발전방향’ △이주연 서울대 교수 ‘고령자 다제약물 복용과 이상사례’ △김진이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원 ‘약국에서의 치매관리서비스 모델개발’ △김수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감염병시대와 약국에서의 감염관리’ 등의 강의가 열린다.
‘OTC&건기식’ 부문에서는 △김남주(파낙스약국)·최해륭(소미약국) 약사 ‘혈액개선으로 잡는 면역관리법 △이지현 일산더조은약국 약사 ’Post Covid-19 감염관리센터로서의 약국의 역할‘ △김정은 약사 ’불안을 끄고, 생각을 켜다‘ △배현·김영숙·배영미·이보현 약사 ’약국 건기식에 대한 새로운 제안‘ △정지윤 수원우리약국 약사 ’약국에 오는 탈모환자가 궁금해 하는 A to Z‘ 강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