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1일 2020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3차 시범사업) 자문약사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발표회는 참여 시도약사회로부터 추천받은 8명의 자문약사가 현장의 경험담을 발표하고 자문약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례 발표회는 지난 8월에 실시한‘다제약물 관리사업 관련 자문약사 화상 교육 및 세미나’에서‘현장 자문약사’의 주요 사례를 공유하자는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발표 사례 주제로는 △노인 대상 상담내용 기억 관련 사례 △노인 대상 방문상담에서 의료진 전달용 메모 회신 사례 △퇴원이행기 환자 사례 △안심복약 지원사업 사례 △일본의 방문약료 서비스 제도와 관련된 내용 △약물안전사용강사와 자문약사 활동을 병행한 상담활동 등을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사례를 발표한 약사는 경기도약 이은혜 자문약사(용인시약), 대구시약 이승우 자문약사, 전북약사회 홍승진 자문약사, 대전시약 백광진 자문약사(유성구약), 인천시약 김태일 자문약사, 경남약사회 하승범 자문약사(창원시약), 전북약사회 박미선 자문약사, 인천시약 유상현 자문약사 등 8명이다.
사례발표 후 대한약사회 김예지 여약사이사(커뮤니티케어 TF팀 간사)는 종합정리를 통해 2020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약사 참여 규모 및 9월 30일 기준으로 진행된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적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초창기부터 다제약물 관리사업 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소장은 총평을 통해 자문약사를 격려하고, 향후 개선돼야 할 부분과 추진 방향 등을 제안했다.
발표회는 대한약사회 커뮤니티케어 TF팀(위원장 엄태순·좌석훈), 다제약물 관리사업 관련 연구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위촉받은 약학전문위원과 자문약사 및 건강보험공단의 해당 사업 관련 직원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