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약대13회 동창회 졸업60주년 기념문집 발간
‘돌아보니 아름다워라’ 제목으로 동창생 기고 등 총 65편 글 수록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1-25 11:23   수정 2019.11.25 11:38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13회 동창회가 졸업 60주년을 기념하여 문집 '돌아보니 아름다워라'를 최근발간하였다.

‘청운(靑雲)의 꿈을 안고 옛 교사(校舍. 지금은 철거)에서 공부하던 시절을 되돌아보니 아름다운 추억이어라’를 상징하는 표지로 장식된 이 문집은 동창생들의 글 59편과 모교 관련 글 6편 등 총 65편(총 385페이지)을 수록하고 있다. 

문집 제1부에는 대학 도서관으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사진을 시작으로 모교의 휘장 등에 대한 설명을, 제2부에는 은사의 추억, 회고담, 여행담, 수필, 시, 회/모임 등 동창생들의 글들에 추억이 서린 옛 교사 사진을 넣어 편집하였다.

부록(3부에 해당)에는 현대식으로 재건축 중인 약학관 사진과 함께 약학대학의 역사, 재학시절의 교수, 약학대학의 역대 학장과 동창회장 등을 실었다. 

편집업무를 주관한 백우현 한국PDA회장(서울대약대 13회 졸업생)은 "졸업 60년, 인생 80여 년을 살아온 동창생들의 생각과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진솔한 글들이 엮어진 이 문집의 발간은 기별(期別) 동창회로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후배 동창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13회 동창회 2019년 정기총회 및 기념문집 출판식이 지난 11월 22일 졸업(1959년) 60주년을 맞이하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IVY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총회 및 출판식에는 서울대 약대 동창회 최규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약업계, 약무행정 분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모교와 동창회를 위한 모금액도 기별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13회 동문들이 기별 동창회로서는 최초로 졸업 60주년 기념문집을 발간한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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