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이스, 'F to E' 약국 새 옷 갈아입기
최소의 비용으로 약국 분위기를 180도 바꾼다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21 10:22   수정 2019.10.21 10:24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 김현익)가  "최소 비용으로 약국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다"며 업그레이드 된 약국 인테리어를 제시했다.

휴베이스는 2014년 출범하면서 도입한 약국 인테리어를 F컨셉이라 칭했다. F컨셉이란 Function로 레이아웃, 약사의 동선을 재배치하여 과거와는 다른 약국형태를 만들고, 고객우선 고객지향을 하며 결과적으로 약사도 즐겁고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컨셉을 뜻한다.

당시 많은 약사들이 F컨셉 인테리어에 관심을 보였고, 휴베이스 체인에 가입하게 되는 큰 동기 중 하나였다. 

휴베이스는 최근 인테리어를 좀 더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컨셉은 E컨셉이라 명명했다. 

E컨셉은 Emotion을 뜻하는 것으로 기능을 넘어 고객이 걷고, 보고, 만져보면서 감성을 움직이게 하는 컨셉을 뜻한다. E컨셉 인테리어는 2018년부터 회원들에게 적용돼 왔다. 

주목할만한 것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F컨셉으로 꾸며진 약국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E컨셉으로 구현이 가능해진 점이다. 

휴베이스 황태윤 상무는 ”오랜 고민과 시도 끝에 시작되는 이번 F to E transformation campaign 은 실용성, 호환성, 내구성의 휴베이스 정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기존 F컨셉은 기능적인 면에 집중하여 휴베이스의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고객동선과 진열을 중시한 컨셉이다. 그 때의 트렌드는 VMD를 눈에 띄게 하기 위한 다채로운 디자인이었다면, 5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는 제품을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차분한 단색이 트렌드이다” 라고 말했다. 

또, “휴베이스 F컨셉의 장은 보통 약국들이 많이 쓰는 나무장에 비해, 초기 비용은 고가이지만, 내구성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E컨셉으로 전환이 가능한 호환성마저 갖추었다. 그래서 기존의 F컨셉의 약국들은 F to E transformation campaign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고 말했다.

또한 "여러 H&B숍들의 영향으로 약사들도 약국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약국도 많이 세련되어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고객의 취향, 그에 대응하는 약국의 변화는 주변 약국과 차별화되는 그 약국만의 identity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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