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치러지는 제 71회 약사 국가시험에 2,184명이 접수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약사 국가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2,184명 응시했다고 밝혔다.
응사자 일부는 실제 시험에 응시하지 않거나 자격이 미달한 경우가 있어 실제 약사국시에 응시하는 인원은 접수자보다 적다는 것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설명이다.
내년도에 치러지는 제71회 약사 국가시험은 1월 22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 국시원 홈페이지 또는 자동응답전화(060-700-2353)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약사 국가시험은 △생명약학(100문항) △산업약학(80문항) △임상· 실무약학 1(77문항) △임상실무약학2(63문항), 보건·의약관계법규(20문항) 등 4개과목 350 문항이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6년제 약사가 배출된 이후의 약사국시 합격률은 66회(2015년) 97.2%(응시자 1,717명중 1,668명 합격). 67회(2016년) 94.8%(응시자 1,869명중 1,772명 합격), 68회(2017년) 93.6%(응시자 1,996명중 1,868명 합격), 69회(2018년) 91.2%(응시자 2,017명중 1,839명 합격). 70회(2019년) 90.0%(응시자 2,106명중 1,896명 합격)를 기록했다.
한편, 내년 약사 국가시험에는 예비시험제도가 도입된다.
약사법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의 약사면허를 받은 사람중 약사예비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