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주말 드라마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친근한 약국의 모습이 비춰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다 같은 '약국'이지만, 로고나 간판으로도 각각 특징이 다른 '체인 약국'들이다.
우선, 지상파 1위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나오는 약국은 '온누리약국' 체인이다.
드라마 속 약국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온누리약국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온누리약국의 주요제품과 카테고리별 진열 등, 고객이 들어가기 쉽고 구매하기 쉬우며 즐기기 쉬운 약국이 드라마에 노출됐다.
온누리약국 정민조 선임은 “고객이 약국을 편하게 들어가게 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뿐 아니라 목적 구매에서 그치지 않고 연관 제품의 추가 구매가 일어나도록 품목 관리 및 진열을 하고 처방고객이 매장을 둘러보며 건강관련 제품에 관심을 갖도록 매력적인 매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라고 말했다.
배우 정해인이 약사로 출현하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은 주인공이 약사이기 때문에 매회 약국 장면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이 약국은 '휴베이스' 약국체인으로 도봉구에 위치한 약국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한약사회는 '봄밤' 협찬을 통해 '전문약은 공공재이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한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 실생활을 반영한 전문성 있고 친근한 약사 캐릭터들이 시청자의 호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