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사회장으로 문민정 신임회장(숙명여대 약대)이 선출됐다. 문민정 신임회장은 단독후보로 나서 총회서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앞으로 3년간 강남구약사회를 이끌게 됐다.
25일 서울 프리마 회텔에서 열린 총회에 앞서 신성주 직전회장은 인사말를 통해 "지난 3년간 계획했던 일들이 결실을 맺은 것도 있고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놓친 일도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무엇보다 1년에 한 번 회원들이 모이는 총회가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기쁘다. 아직도 약사회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새로 출범하는 대한약사회가 과거와 달리 변화되길 바란다. 회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문민정 회장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마음의 결단을 한 만큼, 최선을 다해 회원을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약사교육을의 강화 및 다양화' '소통하는 약사회' '봉사하는 약사회'를 약속하고, 가장 중점사업으로 '복약지도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다가오는 미래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젊은 세대를 세우고,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사회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앞으로 3년간 초심을 잃지 않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총회의장으로는 김동길 전감사가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신임의장에게 위임키로 했으며, 부회장 및 이사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됐다. 감사는 김태두, 조태신 약사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장복심 전 국회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강남구보건소 박은순 의약과장, 강남구약사회 민병림 의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표창패 : 정미옥(곰돌이약국), 정기성(논현사랑약국), 김정수(강남우리야국), 권성근(수서옵티마약국), 이지영(압구정드림약국), 위효숙(해림온누리약국), 유영수(장약국), 오정윤(트리플약국), 황경수
-모범반회 단체 표창: 일원역반
-서울시약사회 표창: 김영근(압구정길약국), 홍수연(삼성서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 조은구(정온누리약국)
-강남구약사회장 감사패 : 박준식(녹십자), 정흥준(데일리팜)
-30년 이상 개국 기념패 방기영(새생명약국), 박옥자(장생당약국), 조문향(압구정소망약국)
-30년 이상 약사신고 회원 기념품 : 김정미(삼성서울병원), 박성학, 신영호
-30년 근속 감사패: 김성은(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