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한약사회장을 뽑는 선거 개표가 오후 7시 40분경부터 시작됐다.
13일 오후 6시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용지는 총 9개의 투표함에 담겨 대한약사회로 전달됐으며, 총 31785명의 유권자 중 투표 참여자는 우편투표 10097표(무효1표 제외), 온라인 투표 9190표, 무효 1표로 총투표수는 19,287표로 60.7%가 선거에 참여 했다.
각 투표함 현황은 1투표함 1100명, 2투표함 1100명, 3투표함 1097명, 4투표함 1100명, 5투표함 1100명, 6투표함 1100명, 7투표함 1100명, 8투표함 1100명, 9투표함 1300명, 무효 1명으로 집계됐다.
개표에 앞서 문재빈 중앙 선관위원장은 "8만약사를 대표해 약사회 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한달간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보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아울러 선거기간동안 과도한 여론조사 전화 및 문자메세지 등으로 고충을 겪은 회원들에겐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재빈 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을 개선한 바 있다”며 “처음으로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회원들의 참정기회가 확대된 점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개정된 제규정을 바탕으로 선거의 공정성과 원칙에 입각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