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대약회장 후보검증 '소통창구'로 화력집중
소통&클린선거게시판 오픈…1만2천명 참여해 상비약·약사전문성 등 확인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18 06:00   수정 2018.10.18 06:26
약준모가 1만2천명 회원이 참여해 약사회장의 안전상비약·약사전문성 등 인식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소통 게시판을 만든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는 18일 '2018 대한약사회장 소통 & 클린 선거게시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게시판은 모프회원(유료회원) 4,000명과 인증약사 9,000명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를 통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한약사 직능 침탈, 편의점 상비약 투쟁, 의원-약국 종속관계, 부당한 약국개설, 브로커문제, 약사전문성강화, 약사회의 대관능력 강화 등 다양한 이슈에 어떤 후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지 함께 지켜보겠다는 취지에서이다.

임 회장은 "해당 게시판은 유료-무료회원 모두 글을 쓸 수 있고, 선거후보자들이 여기에 약사님들과 소통할 수 있다"며, "이는 선거후보자들이 함부로 헛된 공약을 남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민초약사님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희망을 제시해준 후보를 뽑아주길 바란다"며 "누가 되든 똑같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들이 알 수 있도록 화두를 던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린선거게시판은 모두 실명닉네임으로 쓰여지며 욕설, 명예훼손, 단순 비방글은 고지 없이 삭제된다.

한편, 약준모 내에서도 후보를 내자는 입장이 나온 가운데, 임진형 회장은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약준모 차원에서 선거문화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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