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인 약사지도위원장 '사퇴'… "별도 약사 모임 자정노력 계속"
"대한약사회 시대적 역행 , 임원 불법 자행·대약 상근 부회장 무의도식" 비판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09 06:31   수정 2016.12.15 10:41
직무정지 처분 중이던 양경인 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장이 '사퇴'를 밝히며, 대한약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 

양경인 전 위원장은 '부산시 약사 리베이트 자수건' 등으로 회원정서에 반하는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대한약사회로부터 무기한 '직무정지'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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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인 전 위원장은 6일 사퇴를 밝히는 입장문을 통해 "국정 논단에 국민들이 촛불을 밝히는 시대에 약사회는 오히려 역행을 하고 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양 전 위원장은 "모범을 보여야할 대한약사회 임원들 중 상습적인 비 약사 조제 및 판매를 비롯해 불법들을 자행하는 인사들이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을 맡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피땀 흘린 회비에서 과도한 임금을 받으며 무위도식하며 자리에 연연하고 있는 대약 상근부회장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역설했다. 

양 전 위원장은 "약사지도위원장으로서 문제 제기를 하자 온갖 수단방법들을 동원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며 "민초 약사들은 대한약사회를 신뢰하지 않으며 점점 더 외면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약 30% 정도에 이르러 신상신고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한약사회는 문제를 덮기에 급급하지 결단코 개혁은 나 몰라라 등 들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약간의 미숙함도 있었지만, 회원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는 약사회를 위해, 자정의 개혁을 위해 사심 하나 없이 분주히 보냈지만, 돌아온 것은 사퇴하라는 외압과 협박이었다"며 "자신들의 불법행위는 뒤로 감추기 급급하고 직무정지 중에 있는 저에게 은밀히 사퇴하라고 제안하고 협박해 오는 파렴치한 부도덕에 더 이상 대한약사회에 몸담지 않을 것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양경인 전 위원장은 대한약사회 활동은 중지 하지만, 뜻 있는약사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약사사회의 정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약사회 임원들의 불법 행위부터 청산할 수 있는 정화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임원들은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양 전위원장은 "자기반성 없는 조직은 결단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으며 화원들조차 외면하는 조직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 대한약사회에서도 바른 약사회를 위해 자정활동 등 개혁의 깃발을 포기하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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