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되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의약품에 대한 신고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사한 의약품 포장을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대한약사회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접수된 부정·불량 의약품 접수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112건의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수치로 보면 예년 보다 약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파손되거나 이물질 혼입, 수량 부족 등의 문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정·불량 의약품과 관련해 약사회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 2013년 138건이었으며, 2014년 119건이 접수됐다. 파손된 의약품에 대한 민원이 매년 50건을 넘어 가장 많고,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변질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 가운데도 파손된 의약품과 관련된 접수는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이물질이 혼입된 경우가 15건이었으며, 수량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경우도 10건이 접수됐다.
내용물이 없는 공포장도 8건이 접수됐으며, 의약품 성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8건이 민원으로 올라왔다.
이와 함께 유사한 포장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도 6건이 접수됐고, 포장 불량과 의약품 변색의 경우도 각각 5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대한약사회는 이와 관련해 해당 제약사에 품질 개선과 함께 안전한 관리를 요청했다. 또, 위해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발조치 하는 등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