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관 신축, 내년 상반기 첫삽?
구체화된 계획안 상임이사회 통과, 이사회·총회 절차 남아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2-18 12:49   수정 2015.12.18 12:56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을 신축하는 작업이 구체화됐다. 절차상 이변이 없으면 내년 상반기 첫삽을 뜰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진행한 상임이사회를 통해 대한약사회관 신축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거치면 안은 현실화된다.

일단 계획안에 따른 신축 회관은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다.

1층은 금융기관이나 일반 매장으로 임대하고, 2층은 제약업체에 홍보공간으로 할애한다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현재 회관에 입주해 있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기관지 약사공론과 서울시약사회 등은 3층에서 6층 공간을 사용하도록 하고, 가장 윗층인 7층은 지금 처럼 강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축을 위한 재원은 임대료와 2층 제약사 홍보관 임대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산 임야 매각 대금도 재원에 포함된다.

지난 1984년 완공된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은 대략 3,200㎡(980평) 규모의 건물이다. 대지는 1,700㎡(530평) 가량.

대한약사회관은 그동안 준공 30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로 인한 보수비용이 적지 않게 들었다. 최근에는 건물 외벽 타일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일도 있었다.

지출되는 보수비용이 늘어나면서 회관을 신축해야 한다는 의견은 그래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달 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찬휘 회장도 그동안 틈틈이 회관 신축 의지를 밖으로 알려왔다.

지난 2014년에는 회관 재건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현안에 밀려 진척이 되지 않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관 신축 안건이 어제(17일) 상임이사회를 통과했다"며 "상임이사회를 통과했다고 실행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도 거쳐야 신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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