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차등수가 영향 실질사례 이번주부터 수집
분석 후 복지부와 제도 개선위한 실무협의 추진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2-14 06:56   수정 2015.12.14 07:08

차등수가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약사회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산정기준 변경에 따른 약국의 손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질 사례 수집에 들어간다.

대한약사회는 이달 1일부터 변경된 차등수가 조제일수 산정기준 변경에 따른 영향이 어떤지 실질 사례를 수집해 분석하기로 했다.

각 시·도 약사회를 통해 회원약국에는 사례수집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자료 수집은 산정기준 변경 전후 결과에 대한 실질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시 개정 등 개선방안 마련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제일수 적용기준이 바뀌면서 약국의 실질적인 손실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약국의 손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약국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보험 청구현황 자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른 청구자료 수집을 위해서는 약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미 자료수집에 동의하는 신청기간을 거쳤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 기간은 필요할 경우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주 차등수가 개편과 관련해 복지부에 결과가 당초 완화하자는 쪽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복지부는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검토를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약국의 실질 사례를 수집해 복지부와 차등수가 개선을 위한 실무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차등수가제 변경에 따라 약국에 실제 어떤 영향이 있는지, 손실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해 데이터화한 다음 복지부와의 논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약사회는 "차등수가 개선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약국의 혼선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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