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병원의 점유비가 77.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택분업 형태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드럭스토어를 통한 의약품 시장은 20%에 못미치는 15.6%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월 27일 서울시약사회는 3일간 일정으로 타이완 타이베이시약사공회를 방문하고, 36년간의 교류활동을 확대하고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문 첫날인 27일 서울시약사회와 타이베이시약사공회는 현지 타이베이시약사공회 사무국 강당에서 양국의 약가방식과 보험체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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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서울시약사회 황미경 학술이사는 건강보험 제도 아래 우리나라 약국의 현황과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황미경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는 "약국이 의료기관 인근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처방전 분포의 불균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제행위료 차등수가제만으로는 조제 의약품의 숫자와 난이도, 조제기간의 차이를 반영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 이사는 약사의 조제행위에 대한 보상은 품목수와 난이도를 고려해 책정할 필요가 있으며, 약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확대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연관리를 비롯해 비만관리, 예방접종 등을 예로 들었다.
타이베이시약사공회 첸밴 부주임은 '타이완의 약가와 보상방식'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첸밴 타이베이시약사공회 국제사무위원회 부주임은 현재 타이완의 의약품시장 규모는 총 1440억NTD(대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드럭스토어의 점유비는 15.6%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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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372개 병원이 1,120억NTD로 77.8%의 점유비를 보이고 있으며, 5,492개인 드럭스토어가 240억NTD로 15.6%, 클리닉이 80억NTD로 6.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두단계로 나눠진 관리시스템, 이른바 'Two Tier System' 때문에 가능한 수치다. 타이완 현지에서는 조제를 약사가 담당하도록 하는 직능분업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관 내에도 약국이 있고, 의사가 약사를 고용해 원내에 약국을 둘 수 있다.
타이완 현지 약사들은 우리나라를 통해 제도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원외처방률 상승을 도모하면서 드럭스토어 등 약국의 점유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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