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약사회, 법인약국 저지위해 초강경 대정부투쟁 선언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20 10:50   수정 2014.01.20 10:52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정영숙)는 18일 세종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겸해 법인약국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중구약사회는 "정부의 법인약국 입법 추진이 보건의약료 민영화 허용을 위한 꼼수임을 직시하고,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대국민 보건의료정책에 몰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법인약국 입법 추진은 대기업체인의 독과정으로 인한 약품비 상승, 영리만이 목적이므로 국민의료비 증가, 약국이 없는 사각지대 확대, 의약료의 부익부 빈익빈의 약국화 심화로 이어지는 등 영리추구의 전쟁터가 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구약사회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에 역행하는 정부의 엉뚱한 시도에 끝까지 단호히 맞서고 △정부의 법인약국 입법 추진이 보건의약료의 민영화를 위한 꼼수임을 대국민 홍보하며 △정부가 법인약국에 대한 입법추진을 강행할 경우 초강경 대정부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은동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복지부가 추진하는 법인약국은 주주 1인당 여러개의 지점을 둘 수 있는 유한합명회사 형식이 유력하다"며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법인약국을 반대하는 정당과 후보를 지지해 정부의 법인약국 설립 정책을 저지하자"고 말했다.

정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초 총회를 축제의 장으로 치루기 위해 호텔에서 개최하게로 했는데 법인약국 설립 움직임으로 인해 총회가 침통의 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전 회원에 일시단결하자"고 강조했다.

총회는 2013년 예산·결산안과 사업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데 이어 1억 2,632만원의 2014년 예산을 확정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차혜순(인원약국), 김은희(대종약국)
△중구약사회장 감사장 - 인경섭(녹십자), 추창우(동화약품), 최연미(중구보건소)
△중구약사회장 표창 - 김영애(참조은약국), 김선경(유한약국), 지인숙(백화점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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