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사회 "좀더 '스마트'하게 연결된다"
대한약사회, 20일부터 소통 애플리케이션 '팜통' 운영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16 12:51   수정 2014.01.16 11:54

오는 20일부터 약사사회가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된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체 약사사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팜통' 개발을 완료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팜통'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회인 대한약사회와 전국 시·도 약사회, 지역 약사회 등 약사회 조직과 약사회원간 의사전달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회원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법인약국 문제가 첨예한 현안으로 등장한 상황에서 팜통과 같은 창구를 이용한 회원과의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팜통은 기본적인 공지사항 전달 외에 쌍방향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대화가 가능한 '톡' 기능과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전달과 의견 공유가 가능해 회원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이버 공간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약사회에서 알립니다’를 비롯해 회원간 소통을 위한 '톡톡 메신저', 회원과 약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약사회와 함께', 회원 의견을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설문조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약사회와 회원간 정보전달과 의견공유가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각급 약사회나 회원이 커뮤니티 그룹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으며, 약사회와 복지부·식약처 등 정부기관을 통해 전달되는 주요사안을 빠르게 전달하고 받을 수 있다. 특히 특정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사례나 회수 등 긴급사안이 생길 경우 팜통을 통해 빠르게 확산시키고,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종길 대한약사회 회원소통위원장은 "새롭게 개발된 팜통은 약사회의 조직 역량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국내 전문직능단체 가운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곳은 약사회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의 궁금한 사안이나 의견에 대해 약사회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체제도 마련된다.

김종길 위원장은 "회원 의견에 대해 담당 임원 등이 답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임원 중심으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극복하고, 의견수렴과 관련한 회원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당장 20일부터 '팜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회원의 편의를 위해 문자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자동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약사회의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 문제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언급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측은 회원 인증 절차에 대해 "최초 로그인시 대한약사회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접속해 약사회원 인증 절차를 거치는 방식"이라면서 이때 개인정보는 따로 저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종길 위원장은 "팜통은 수익적인 면을 고려해서 설계된 앱이 아니다"면서 "서버 운영과 유지를 위한 비용을 약사회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일부 광고를 운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를 최대로 활용한다하더라도 연간 1억원이 좀 넘는 금액이 수익으로 잡힌다"면서 "팜통이 활성화돼 수익이 발생하면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석동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약사회는 그동안 회원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하지만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소통 애플리케이션인 팜통 개발을 계기로 회원과 가깝게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부회장은 "회원에게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회원의 의견을 회무에 반영하는데 팜통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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