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약국 저지 "의약단체·시민단체와 손발 맞춘다"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첫회의…대국민 공동캠페인·정책토론회 진행키로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15 06:50   수정 2014.01.16 07:12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약사회가 보건의약단체와 시민단체와 손을 잡는다.

대한약사회는 14일 제1차 법인약국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앞으로 운영 방향 등에 논의했다.

일단 의료영리화 저지에 뜻을 같이 하는 보건의약단체와 대국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단체와는 정책토론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문제점을 함께 알리겠다는 것이다.


오는 1월 27일 6개 보건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캠페인' 진행과 함께 2월 13일에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의료영리화 관점에서의 법인약국 문제점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첫번째 회의에서는 또, 강봉윤 홍보위원장이 지난 6일 복지부의 법인약국 입장발표에 대한 심층 분석과 약사회 대응논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동시에 김현태 부회장이 그동안의 법인약국 저지 관련 업무 추진 경과와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구성과 팀별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법인약국 저지 투쟁 로드맵과 약사회 주장의 논리 프레임 등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정책팀의 철저한 대응논리 개발과 약사회 주장에 대한 정확한 학술적 근거 마련 필요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면서 "법인약국을 포함한 의료영리화 문제에 대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정부의 정책추진을 저지할 수 있는 철저한 논리 개발을 통해 논리의 우위를 반드시 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 팀별로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논리개발과 대국민·대회원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약사회 역사에 기억될 비상대책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인약국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차 회의를 기점으로 법인약국이 저지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16일에는 정책개발팀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주 중으로 투쟁전략팀 회의와 대외홍보팀 회의를 진행하는 등 팀별 운영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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