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약, 법인약국 '재벌 대박-동네약국 쪽박'
제52회 정기총회...법인약국 반대성명 채택
박재환 기자 dir080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09 19:30   수정 2014.01.10 10:52


부산 동래구약사회는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 정기총회에서 법인약국반대 성명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부산 동래구약사회는 제52회 정기총회를 9일 오후 7시 허심청에서 개최했다.

최종수 동래구약사회장은 “법인약국 허용으로 재벌과 외국 거대자본에게 약국 시장을 갖다 바치면 동네약국은 망하고 휴일이나 야간에 약을 사기는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 재벌은 대박 나는데 동네약국은 쪽박 찬다” 라며 “또 당한다는 패배의식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허용에 이어 우리를 또 한번 좌절하게 할지 모른다.” 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일치단결하여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다” 며 “앞으로 공부하는 약사,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희생과 봉사하는 약사, 법을 지키는 약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총회에 회원 117명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세입세출결산 3,930만원과 올해 예산 3,836만원을 승인하고, 이날 부산시약회장 표창 유길영(서원약국)▲동래구약사회 감사패 조영민(동래구보건소) 김영대(온라안팜) ▲동래구약사회 공로패 김일심(자연약국) 최상화(세종약국) 씨 등이 수상했다.

이날, 조길우 구청장, 조봉수 보건소장, 유영진시약회장, 박송희여약사회장, 이성화 동래구한의사회장, 주철재 부울경도매협회장, 배신자 최창욱 백형기 문영석 박정희부회장, 김승주 총무이사, 각구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  명  서

재벌에게는 대박!!! 동네약국에게는 쪽박!!!

법인약국 허용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영리법인약국 도입 방침을 포함한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경영 효율화를 가져와 의료서비스 향상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를 한다.

그러나 경영의 효율화는 반대로 일자리를 줄일 것이며 동네약국은 몰락 할 것이다. 즉 돈의 힘으로 일자리를 줄이고 국민들의 약국 접근성을 현저히 떨어뜨릴 것이다. 대형할인마트나 재벌의 빵집 진출로 동네상권이 몰락된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정부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재벌퍼주기 법인약국을 미화 시키고 있다.

이에 우리 동래구약사회 회원 일동은 지난번 부산광역시 약사회 분회장들의 법인약국 반대성명을 적극 지지하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하여 법인약국 저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름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재벌이나 거대 외국자본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법인약국 도입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약국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심야시간이나 휴일 등에 약국 접근성 확대를 위해 공적 자금을 투입하라.

하나. 주택가 국민들의 약국 접근성을 강화 하기 위해 동네약국 살리기에 정부가 앞장서라.

                                                                                          2014. 1. 9

                                                                       동래구약사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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