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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예상후보군 가운데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이른바 '부동표'는 호남과 부산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약사 보다는 여약사가 상대적으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30대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비율이 70%를 넘었다.
◇ 명절 앞두고 민심 어디 공략하나?
지난주 약업신문이 전문기관과 진행한 대한약사회장 선거 사전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와 제주를 포함한 전라 지역으로 파악됐다.
이들 지역의 지지 후보 미결정 비율은 69.9%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부산이 67.4%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34.0%인 것으로 조사됐다.
◇ 30대 '결정 못함' 비율 최고
연령별로는 30대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30대에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1.8%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대 미만이 67.1%로 뒤를 이었으며, 70대 이상에서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54.1%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 업체·병원 근무자 '결정못함' 비율↑
제약업체나 도매업체, 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체나 병원에 근무하면서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약사 가운데 76.1%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지지하는 후보를 분명하게 밝힌 응답자(23.9%) 보다 월등히 높았다.
따라서 추석을 전후해 이들 업체와 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예상후보군의 행보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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