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림 후보측 선거캠프 관계자가 신충웅 후보측 관계자로부터 받았다는 수신 전화번호. 어제(26일) 오후로, 통화시간이 7분 33초로 나와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신충웅 후보측 선거캠프에서 최근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진실을 모든 회원에게 알리든가,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민병림 후보측은 27일 "지난 11월 25일 기자회견 이후 신충웅 후보측에서 반이성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날 기자회견은 네거티브성 폭로가 아닌 진실을 모든 회원에게 알리기 위한 용기 있는 결단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 신 후보 본인과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민병림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으며, 질문에 대해서는 묵묵부답과 엉뚱한 답변, 자기합리화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민 후보측은 지적했다.
특히 민 후보는 "신충웅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나를 어디까지 난도질할 것이냐' '계속 이렇게 가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면서 "이후에도 캠프 관계자들의 전화 협박과 회유가 계속 됐다"고 덧붙였다.
또, '민 후보 약국을 감시하고 있다' '민 후보 약국에서 약사가 아닌 사람이 판매한 드링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영상도 갖고 있다' '고발하거나 하기 전에 공개 사과를 하라' 등의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왔다고 강조했다.
일부 관계자에게는 신 후보측 관계자들이 '신충웅 후보가 몹시 화가 나 있다, 주변에서 신 후보를 말리고 있으니 공개 사과 등을 통해 신후보를 달래야 한다'는 전화도 걸어 왔다는 것이다.
민 후보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몹시 분노한다면서 한편으로 신 후보가 일반 회원에게도 이와 유사한 협박과 회유로 주었을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민병림 후보는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마음을 더욱 굳게 다지고 있다"면서 "밝은 빛이 어둠을 물리칠 수 있다는 진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