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웅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선거가 끝나면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해 대응해 나갈 뜻을 밝혔다.
신충웅 후보는 23일 밤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주말 서초경찰서로부터 출두하라는 전화통보를 받았다"면서 "이는 11월 12일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공청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KDI가 업무방해죄로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도문에서 신 후보는 일반인 약국 개설과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 등이 주요 내용인 '의약부문 서비스 시장 선진화 방안'은 약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폭거인 동시에 국민건강권을 침해하는 중대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공청회에서 삭발시위를 한 것은 선거를 염두에 둔 행동이 아니라 약권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의무라고 신충웅 후보는 설명하면서 20여년간 약사 회무를 담당하면서 회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회직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약권 수호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서비스 시장 선진화 방안 공청회 저지를 위해 목숨을 던질 각오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고, 서초경찰서의 출두 요구에 굴하지 않고, 약사의 생존권은 물론 국민건강이 확보되는 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특히 12월 10일 선거가 끝나는 대로 대한약사회장 당선자와 협의해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공청회를 저지해 무효화할 것인지, 공청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설득할 것인지를 결정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